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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인터뷰] 변압기 안전 위해 도입했는데, 업무 효율성까지 높아질 줄은!

기계라면 언젠가는 고장이 나거나 수명이 다하기 마련이고, 우리는 모두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설비에 이상이 발생한 후에는 어떤 후폭풍이 나타나는지도 알고 계신가요? 잠시 운영을 중단하고 건전지나 전구 갈아 끼우듯 간단한 조치만으로 정상 복구가 되는 평화롭고도 이상적인 모습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만일 고장난 설비가 변압기라면, 그건 차원이 다른 문제가 됩니다.
변압기는 원활한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전력 설비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고장 발생 시 특정 공장이나 플랜트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 산업계에까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힐 수 있습니다. 경제적 손실은 그나마 점잖은 이야기입니다. 변압기 결함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는 소중한 우리 동료 및 가족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변압기는 손쉽게 뜯어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거니와, 현재 설비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마저 국가별, 주체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최상 난이도를 자랑하는 설비입니다.
그래서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산업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관리 담당자분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설비 상태를 관리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안전한 산업 현장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죠.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구조도 유입식 변압기에서 채취한 유중가스 데이터를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웹)에 업로드하면, 설비의 현재 상태, 미래 상태, 결함 부위 및 원인까지 진단합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이 어떤 솔루션인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실제로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적용해 그 효용성을 확인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솔루션 도입 대상을 13대 변압기에서 60대로 확대한 ‘L’사 여수공장의 계전2팀 팀장님이 직접 말하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함께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팀장님! 들어오면서 보니 공장 단지가 정말 넓던데요! 공장 규모가 큰 만큼 계전2팀에서 담당하시는 설비의 종류도 개수도 정말 많을 것 같아요.  
네. 저희 팀은 2, 3공장 내 계기, 전기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어요.
전기 쪽은 변압기, MCC (Motor Control Center)반, 모터 등 전기가 들어가는 설비 그리고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 전체를 담당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계장 쪽도 컨트롤 밸브부터 시작해서 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 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등 지금 이 자리에서 다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를 다루고 있습니다.
변압기도 유입식 변압기, 건식 변압기 등 다양한 종류가 운영되고 있는데, 1, 2, 3공장 내 유입식 변압기만 대략 180대 이상 보유하고 있어요.
변압기만 해도 정말 많네요.
그러면 혹시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도입하기 전에는 어떤 방식으로 그 많은 변압기를 관리하셨나요? 또, 변압기를 관리하시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월/분기/반기/연 단위마다 외관 점검부터 열화상 점검, 유중가스 분석을 진행하고요, 특고압 및 고압 변압기는 조금 더 주기적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리할 대수가 많다 보니, 실제 유지보수 업무뿐만 아니라 문서 작업 같은 부분도 굉장히 많은 편이죠.
그런데 변압기를 관리하면서 가장 번거롭고 불편한 점은 따로 있어요.
점검 차원에서 변압기 내부의 유중가스를 분석하고 그 값이 나오면, 이 수치가 정말 심각한 수치인건지, 아니면 아직은 괜찮은 상태인지 판단하는 게 어려웠어요. IEEE, IEC, 한국전력공사 등등 다양한 주체에서 판단 기준을 제공하지만 그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어떤 조치를 취하던 간에 설비 담당자 개인의 경험과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거든요.
또, 기존 진단 방식만으로는 변압기의 미래 상태까지는 알 수 없는 점이 많이 답답했어요. 만일 변압기에 사고가 한 번 났다 하면, 바로 그 공장은 가동 정지되거든요. 그런데 변압기 같은 대형 설비는 새로 주문해서 납품 받는 데까지 1년은 족히 걸려요. 그럼 그동안 공장은 멈춘 상태로 있을 수밖에 없는거죠.
그런 불편함과 번거로움 때문에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을 도입하시게 된 건가요?
가장 결정적인 도입 이유는 현장 안전을 위해서였어요. 변압기가 만일 결함으로 인해 화재라도 나게 된다면, 공장 가동 중지는 둘째치고 중대재해로 인해 사람이 다칠 수도 있잖아요.
요새 솔직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안 하는 기업 없잖아요. 저희 팀에서도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들을 도입하고 있는데, 저희는 그런 기술들이 단순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서 도입한다기보다는, 현장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게, 언제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유지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스터디하고 도입하고 있어요. 저희 본사에서도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고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통해 변압기 상태를 점검 중인 팀장님
그렇다면 다양한 솔루션 중에서도 변압기 예측진단을 위해서는 가디원 솔루션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시장에 별다른 성숙한 솔루션이 없었던 와중에, 원프레딕트가 국내 최대 변압기 운용사인 한국전력공사와 변전설비 종합예방진단시스템 공동 개발 과제를 진행*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느껴졌어요. 예측진단 기술력과 알고리즘 우수성은 일단 보장되어 있다는 거니까요.
또, 도입 전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했는데, 원프레딕트는 솔루션과 기술에 대해 저희가 이해할 때까지 디테일하게 설명해준다는 걸 알아차렸어요. 보통 기술 회사들은 노하우다 기밀이다 해서 기술에 대해 잘 설명해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원프레딕트는 실제 개발자까지 와서 투명하게 설명해주는 걸 보고 ‘기술에 진짜 자신이 있구나, 남들은 들어도 따라하지 못할 독보적인 뭔가가 있구나’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다른 후보군은 생각도 안 하고 가디원을 선택하게 되었죠.
그렇게 원프레딕트와 ‘L’사 간의 인연이 시작되었군요.
그 이후로 잘 사용하시다가, 최근에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적용 대상 변압기 대수를 13대에서 ‘60대’로 대폭 확대하셨는데요. 가디원 솔루션의 어떤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우셨을까요?
크게 네 가지 정도 있습니다.
우선 실제로 사용하면서 솔루션 정확도를 믿을 수 있게 되었어요. 도입하기 전부터 진단 정확도 98%, 예측 정확도는 88%라는 설명을 듣긴 했지만, 실제로 도입을 하고 진단 결과를 받아보니, 그런 수치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진짜 믿을 만하다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이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버전업을 하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모르게 ‘이 솔루션, 언젠가는 정말 정확도 100%를 달성할 수 있겠구나’하는 기대감까지 생기더라고요.
확장 도입을 결정한 세 번째 이유는 가디원 솔루션이 설비 이력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줬다는 데 있어요. 예전 같으면 설비 이력을 다 페이퍼로 관리해서 당장 작년 이력을 찾는 것도 번거로웠는데, 이제는 가디원 대시보드에서 클릭만 하면 바로 열람할 수 있으니까 정말 간편하더라고요.
부서별, 날짜별로 유지보수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페이지
마지막 이유도 업무 효율성과 관련이 있는데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에서 자체 진단 결과값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참고 차원에서 IEC, IEEE 등 국제 기준으로도 진단 결과를 알려주니까 저희가 좀 더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설비의 상태를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공인표준을 기준으로 진단 결과를 볼 수 있는 페이지
그렇다면 혹시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에서 어떤 페이지를 가장 자주 열어보시나요?  
항상 가디원 대시보드를 공용 모니터에 띄워놓고 메인 페이지와 ‘주의’ 단계라고 뜬 설비들의 상세 페이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어요.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에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설비는 다행히 없어서 아직 가디원이 큰 사고를 막은 케이스는 없지만, 설비들의 현재 상태 및 미래 상태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확실히 전보다 현장이 안전하게 느껴집니다.
계전2팀 공용 컴퓨터에 항상 띄워져 있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메인 페이지
그 밖에도 설비별 페이지나 정밀진단 보고서 등을 통해 설비 상태 트렌드를 자주 확인하는데요, 덕분에 유지보수나 설비 교체 계획 등 비용, 리소스가 들어가는 계획들을 전보다 효율적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자동 정밀진단 보고서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의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알차게 활용하고 계시네요!
어느덧 마지막 질문을 드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다른 공장에 추천한다면, 어떤 공장에 추천하시겠어요?  
이 쪽 산단에 있는 공장들에는 제가 실제로 많이 추천했어요. 워낙 대형 공장들이다 보니 관리 포인트가 많기도 하고, 노후된 변압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거든요. 또 석유화학 공장 특성상 아주 작은 불씨도 금세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요.
안 그래도 바쁜 현장인데, 새로운 솔루션까지 도입하면 더 번거로워지는 것 아닌가하고 고민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최근 국가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나 노후설비 특별법 등을 제정하는 트렌드만 봐도, 산업 현장의 안전은 더 이상 현장 안에서만 고민하고 해결해나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제나 안심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것이 당신의 목표라면, 이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보세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하세요.

인터뷰하고 글을 정리한 사람

오 혜 원 | 마케팅팀
원프레딕트 마케팅팀에서 홍보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천상 문과생이지만 최첨단 초일류 AI 회사에 다니는만큼 어디 가서 창피 당하지 않을 정도의 이과적 소양을 쌓고자 노력하는 중입니다.
물욕이 강한 편이라, 하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사기 위해 오늘도(뚠뚠) 개미는(뚠뚠) 열심히(뚠뚠)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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