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에서는 가디원 모터에 숨겨진 이야기를 개발자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솔직담백한 개발자들의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과연 어떤 생각으로, 또 어떤 방식으로 가디원 모터를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을까요?
지난 포스트를 읽고 오시면 이들의 이야기에 100% 감정이입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이제 좀 더 속 시원하게 얘기해봐요. 가디원 모터가 세상에 공개되고 기분이 어땠나요?
지운 - 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기 때문에 출시된 후에도 그냥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아직도 해야할 게 많고 가야할 길이 멀다는 생각에 걱정도 되긴 해요.
수호 - 저는 자랑스러운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제 기준에 가디원 모터는 원프레딕트 제품 중에서도 제일 잘 만들어진 제품이거든요. 또 그 결과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이나 리소스 활용도 굉장히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만족스러워요. 당연히 지운님처럼 걱정이 되기도 해요. 그런데 약간… 아기를 낳은 마음이랄까요? 세상에 나와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쁜데, 앞으로 어떻게 키우지, 독립할 때까지 계속 지켜봐야지하는… 아빠가 된 마음이 들어요.
민상 - 대외적으로 공식 런칭하기 전에 사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런칭 행사를 진행했는데, 저는 그 시점 이후로는 이제 정말 되돌릴 수 없겠다는 생각에 모든 게 무서웠어요. 하지만 잘 출시되고 전시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걸 보니, 이제는 맘 편히 보내줘도 되겠다는 안도감이 들더라고요. 수호님은 아기를 낳은 느낌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자식 시집 장가보내는 기분이었어요. (웃음)
왼쪽부터 민상, 수호, 지운
가디원 모터를 위해 모이신 건데, 그렇다면 그 전에는 각자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지운 - 저는 작년 12월에 원프레딕트에 입사해서 이 회사에서는 다른 업무를 해본 건 없고… 입사하기 전에는 B2C 회사에서 서비스 기획, 디자인, UX 리서치 업무를 진행했어요. 그래서 가디원 모터 화면을 B2C 스타일로 기획하면서도 ‘B2B에서도 이래도 되나, B2B 고객들도 이런 걸 원할까’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최근 전시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수호 - 저는… 올 2월에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모터 준비 전에는 학위 준비하느라 정신없었어요. 학위 논문을 다 쓴 시점에 가디원 모터 팀에 합류할 수 있어서 진짜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그럼 어떻게 다른 배경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 계셨던 세 분이 한 그룹으로 뭉칠 수 있었죠?
수호 - 지금은 원프레딕트 내부에 ‘스쿼드’라는 시스템이 어느 정도 마련이 되었는데, 이전에는 ‘챕터’ 단위로 같은 기술 스택을 공유하는 구성원끼리 팀이 이루어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정작 협업하는 사람들끼리는 팀도 다르고 자리도 멀다보니,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진짜 어려웠어요.
스쿼드와 챕터의 차이점은?
어느 날 제가 계속 제 자리를 두고 민상님 자리로 왔다갔다 하는 걸 CPO님이 보시고는 “그냥 자리를 옮기면 안 되나요?”라고 말씀주셨어요. 자리까지 옮기고 보니, 저희 셋이 공식적인 팀은 아니지만 팀보다 더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럼 세 분이서 원프레딕트에 스쿼드 시스템을 최초로, 그것도 자발적으로 도입하신 거네요!)
비공식적인 스쿼드긴 하지만… 그렇다고 봐야죠? 이렇게 일해보니 의사소통 속도도 빨리지고 정말 효율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를 시작으로 지금은 회사 내 다른 분들도 스쿼드 시스템을 많이 활용하고 계신 것 같아요.
민상 - 저희는 3명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사실 서로의 역할에 대해 엄격히 선을 긋지는 않았어요. 예를 들어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지만 서비스 기획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고요, 수호님도 알고리즘 담당이지만 백엔드 업무에 대해서도 많이 참여를 하셨고요. 이렇게 유기적으로 업무를 진행했던 게 저희 agile함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큰 규모의 스쿼드라면 기본적인 R&R은 당연히 명확하게 해야겠지만요.
수호 - 맞아요. 가디원 모터도 지금의 ‘블랙펄’ 버전은 최대한 빠르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저희의 구조가 가장 적절했지만, 더 많은 인원이 함께 하는 ‘플라잉더치맨’ 버전 스쿼드에서는 회사 차원에서 정식적인 시스템과 룰을 도입하고 있어요.
세 분 중에서도 특히 지운님이 합류하게 된 과정이 좀 독특하다고 들었어요.
지운 -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작년 12월에 플랫폼 기획 담당으로 원프레딕트에 입사했는데요. 원프레딕트의 다른 제품인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혼자 뜯어보기도 하면서 회사와 제품에 대해 공부하던 중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이미 모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던 수호님과 민상님이 계신 회의실 앞을 지나가다가 모터 화면을 보고 여러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공유 드렸습니다. 그 이후에는 정식으로 스쿼드에 합류하게 되었죠. 민상님이 바로 제 옆자리이기 때문에, 그 날 그 회의실을 지나가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오며가며 의견을 드리고 모터팀에 들어올 운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민상 - 그 당시, 수호님과 저는 지난 포스트에서 언급한대로 가디원 모터를 고잉메리 버전에서 블랙펄 버전으로 싹 갈아엎기 위한 미팅 중이었는데, 지운님의 아이디어를 듣자마자 우리와 방향성이 맞는다고 생각되어 바로 합류를 요청드리게 되었죠. 지운님은 정말… 광야를 헤치고 온 초인이세요!
지운님 영입 대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사내 메신저 (MS Teams)
그렇다면 지운님까지 합류하고 난 후, 전체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민상 - 제품 및 소프트웨어 관련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은 저희 3명이 주도권을 가지고 진행을 했고요. 팀 외적인 커뮤니케이션은 거의 수호님이 담당해주셨어요.
지운 - 맞아요. 저희가 실무에만 딱 집중할 수 있게 수호님이 환경을 만들어주셨어요. 일을 하다보면 개발팀이 그리는 이상과, 다른 회사 내부 이해 관계자들이 상상하는 이상이 달라서 그걸 조율하는 게 또 하나의 업무가 되어버리는 게 일반적인데, 이 팀에서는 그런 부담 없이 일할 수 있어서 좋았죠.
예전부터 느꼈지만 직접 설명을 들으니 정말 이상적인 구조를 가지고 계셨네요..! 혹시 그 밖에 팀에 대해 자랑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요?
민상 - 커뮤니케이션 cost가 없다는 거! 저희가 일하면서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모두 솔직한 성격이에요. 그래서인지 서로 부담 없이 서로의 아이디어에 대해 피드백을 줄 수 있었고, 피드백을 받는 사람도 오픈마인드로 수용했어요.
수호 - 저는 이런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정말 좋았던 게, 모두 솔직한 덕분에 더 빠르게, 더 활발히 최상의 아이디어를 찾아나갈 수 있었어요. 누가 ‘이거 어때요?’하고 물으면 ‘구려요’라고 바로 대답하는 식으로요. (웃음)
(혹시라도 솔직한 피드백 때문에 감정이 상한 일은 없었나요?)
지운 - 전혀요! 오히려 ‘이렇게 피드백 줬다가 상대방이 상처받으면 어쩌지?’하는 고민들이 필요 없다보니 정말 편하고 좋던데요! 그리고 설령 ‘구리다’고 말하더라도, 그에 대한 타당성까지도 함께 전달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민상 - 이건 저희가 본인의 아이디어와 본인을 동일시하지 않아서 가능했던 거 같아요. 아이디어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으면 마치 나라는 사람이 혼나는 것처럼 마음이 아플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좋은 제품을 만들자’고 모인 거니까 굳이 네 아이디어, 내 아이디어를 구분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누구 아이디어가 더 좋은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는 게 우리의 목표였으니까요.
수호 - 제가 느낀 일반적인 회사, 특히 나이스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회사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특징 중 하나가, 좋게 말하면 젠틀하고 안 좋게 말하면 빙빙 돌려서 말한다는 거에요. 저는 이번 업무를 통해서 처음으로 이런 습관을 버리고 최대한 직접적이고 간결하게 의견을 전달하기 시작했는데, 업무 효율이 눈에 띄게 올라가는 걸 느끼고 있어요. 모두들 이렇게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제 회사 밖에서도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하지만요. (웃음)
세 분 사이가 정말 좋아보이셔서 개발 중에 재밌는 일이 많았을 거 같은데… 공유해주실 수 있는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나요?
수호 - 민상님이… 잠을 안 자요. 그래서 밤에 갑자기 팀즈 채팅이 우르르 쌓여요.
민상 - 이건 근데 해명이 필요한 게, 저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는 분들이 기다리시지 않게 밤에 미리 메시지를 보내두는 거였어요… 그런데 한 번은 새벽 4시 정도에 메시지를 보내두고 이제 자려고 하는데 수호님이 바로 답장을 해주셔서 깜짝 놀란 기억이 있어요.
(혹시 그러면 지운님은 새벽에 수호님과 민상님이 나눈 채팅이 부담이 된다던가 하시지는 않았나요?)
지운 - 전혀요. (웃음) 저는 퇴근하면 팀즈 알림 꺼두거든요. 두 분이 또 저한테 압박을 주신 것도아니라서요. 아침에 쌓인 채팅 확인하며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오히려 한 번에 보기 편하게 인사이트를 남겨주신 거라 고마웠어요.
새벽에 나눈 사내 메신저 채팅
일요일에 나눈 채팅
민상 - 저 못지 않게 이분들도 워커홀릭이세요. 언젠가 토요일 밤에 심심해서 피그마를 켰는데, 약속한 것도 아닌데 지운님이랑 수호님도 들어오시더라구요. 피그마에서 채팅 한 바탕하며 주말을 보냈죠. (약간 게임 크루들이 약속도 안 했는데 협곡에서 만나는 느낌이네요.)
피그마에서도 이어지는 채팅 (피그마: 클라우드 기반으로 웹 브라우저로 동작하는 UI 디자인 툴)
그럼 반대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도 있었나요?
수호 -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있었죠. 저희가 제일 초기 버전인 ‘고잉메리’를 뒤엎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벌인 일이긴 한데요. 그 당시 고잉메리 개발이 거의 막바지 단계였는데, 아무리 봐도 계속 고민되는 부분들은 해결이 안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연말연시 연휴를 반납하고 고잉메리호를 끝까지 만들어버렸습니다.
(엥? 바로 뒤엎은 게 아니라 마음에 안 드는 버전을 끝까지 완성하셨다고요?)
네. 마음에 안 든다고 그냥 안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다소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일단 초기 버전을 완성하고 이게 왜 마음에 안 드는지, 얼마나 불편한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했어요. 다른 분들에게는 ‘우리 하기 싫어서 안 한다는 게 아니고, 이거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어서 뒤엎는거니 믿어달라’고 선언하는 의미이기도 했고요.
사실 이 작업이 있기 전에는 초기 버전을 부수는 일에 의구심을 가지고 계시던 분들도 분명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저희가 이 작업을 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죠. 어떻게 보면 저희가 이번 업무를 하면서 커뮤니케이션 cost가 발생했던 유일한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어요.
cost라면 cost지만, 저희 눈에는 더 좋은 제품을 위한 투자로 보이는 걸요? 혹시 그 외에 또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민상 - 음… 세 명이서 일하다 보니, 한 명이 없으면 업무가 지연되는 것?
수호 - 그러네요. 예전에는 개발을 하다가도 갑자기 PoC를 해야한다고 요청을 받으면 현장 지원, 고객 미팅까지 나갔거든요. 그러면 개발에는 아예 신경을 못 쓸 수밖에 없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회사 차원에서 업무 구조를 바꿔 Application팀에서 현장 업무를 대신 담당해주고 있기 때문에 개발에만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운 - 저는 중간에 투입되었다 보니, 제가 미처 숙지하지 못한 건 없는지 챙기는 게 어려웠어요. 또, 기획이랑 디자인 업무를 병행하다 보니 각 분야에서 제 역량을 100% 발휘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요. 지금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리소스 분배 등에 좀 더 신경 써볼 예정이에요.
보통 일에 쫓기다 보면 사람이 성격도 안 좋아지고 여유도 없어지는데, 이 팀은 항상 여유롭고 화기애애한 것 같아요.
민상 -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도 저희가 많이 즐거워 보였나봐요. 하하하. 이번 일이 제가 하고 싶어했던 일이기도 했고 또 잘 하는 일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일에 대한 오너십을 저희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일이 게임보다 더 재밌더라고요. 오늘은 또 누가 어떤 아이디어를 낼지 기대하는 과정도 정말 즐거웠고요.
수호 - 여유가 있어보이는 건… 솔직히 말하면 저희가 업무 외 시간까지도 투자를 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민상님이 먼저 말씀주신 것처럼 저희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서 이런 시간도 즐거웠죠.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세 분 사적으로도 만나신 적 있으신가요?)
수호 - 엇. 생각해보니 회사 밖에서 만난 적은 없네요.
지운 - 사적으로 같이 논다고 해서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아. 그런데 잠깐 짬내서회사 근처로 산책은 자주 다녔어요. 요 근처에 밀크티 맛집 카페도 가고, 선정릉도 돌고… 그러면서도 계속 재밌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도 했네요.
선릉 밀크티 맛집에서의 해적 작당모의
어느덧 마지막 질문만 남았네요. 어떤 방식으로 일하시는 걸 좋아하시나요? 이번 업무에서도 그 일하는 방식이 잘 지켜졌나요?
지운 - 저는 좋은 제품을 만들려면,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끼리의 화합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번 경험은 성공적이었네요!
수호 - 저는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자'주의에요. 그렇기 위해선 전문가가 그 일에 몰두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이번에 제가 전체적인 팀 조율을 담당하면서 이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민상 - 저는 저희에게 오너십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가 만족스러웠어요. 가디원 모터는 원프레딕트에서 처음으로 mass market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에요. 그만큼 회사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의미가 있는 제품인데, 저희 셋이 그 핸들을 쥐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경험을 했다는 게 정말 뜻깊었어요.
처음 이 세 분이 개발한 가디원 모터를 보았을 때, 내부 구성원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이건 ‘혁신’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이 혁신한 건 제품만이 아니었네요. 이 분들이 처음 시도한 스쿼드 시스템은 이제 원프레딕트의 어엿한 개발 문화로 자리 잡았고, 구린 아이디어에 ‘구리다’고 솔직히 말하는 용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깨달음을 주었죠.
솔직히 이번 포스팅은 자랑 좀 해보려고 써봤어요. 우리 원프레딕트 구성원들은 제품만 더 나은 방향으로 뜯어고치는 게 아니라, 일하는 문화도 이렇게 자발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고요.
다음에는 또 어떤 다른 가디언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지,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이번 인터뷰 시리즈는 막을 내립니다.
인터뷰하고 글을 정리한 사람
오 혜 원 | 마케팅팀
원프레딕트 마케팅팀에서 홍보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천상 문과생이지만 최첨단 초일류 AI 회사에 다니는만큼 어디 가서 창피 당하지 않을 정도의 이과적 소양을 쌓고자 노력하는 중입니다.
물욕이 강한 편이라, 하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사기 위해 오늘도(뚠뚠) 개미는(뚠뚠) 열심히(뚠뚠) 일하고 있습니다.
함께 인터뷰한 사람
주 요 한 | Predictive Maintenance (PdM) 팀
무언가를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하는걸 좋아합니다.
원프레딕트에서 산업용 로봇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말엔 등산도 하고 마라톤도 나가고 회사에서 몰래 빔프로젝터로 영화도 보고.. 아 나는 왜 글까지 잘써서 기술블로그를 담당하고 있을까
원프레딕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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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프레딕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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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프레딕트 기술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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