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은 참 정직한 설비입니다. 크기 클수록 용량도 정직하게 커지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터빈은 다른 설비보다도 더 묵직하고 거대한 이미지가 강한데요, 실제로 그 길이가 100m에 달하는 터빈도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터빈의 크기는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몸집이 점점 더 커지는 추세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렇게 터빈처럼 대형 설비는 어떤 진단관리 방법을 통해 언제나처럼 안전하고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까요?
발전기, 가스 터빈, 스팀 터빈, 원심 압축기, 원심 펌프, 원심 팬 등 대형 회전 설비를 진단 관리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VMS (Vibration Monitoring System)와 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가 있습니다. 각각의 시스템은 진동 데이터와 운전인자 데이터(압력, 온도, 밀도, 유량 등)를 수집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각 시스템은 서로 연동되어 있지 않아 담당자가 데이터를 따로 분석하고 결과를 취합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동 데이터를 분석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동 전문 연구원’의 분석이 필요하고, 이 전문 인력 역시 모든 현장마다 상주하고 있는 것은 때문에 일반적인 현장에서 터빈을 꼼꼼히 유지관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직 국내 현장에서는 각각의 진동/운전인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툴을 외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진단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원프레딕트는 대형 회전체 전문 연구원과 진동 전문원들의 도메인 지식을 정형화하고, 여기에 AI 기반 진단 알고리즘을 쌓아 기존에는 없던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해당 알고리즘과 기술은 그 혁신성을 인정 받아 다수의 특허는 물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는 신기술 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이라는 명성까지 얻기도 했죠.
가디원 터보가 어떻게 각종 수상과 인증을 쓸어담고 고객사의 신뢰까지 얻었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디원 터보란?
가디원 터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형 회전 설비의 진동인자와 운전인자를 모두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솔루션입니다.
설비에 대한 도메인 지식에 원프레딕트만의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덕분에, 진동 전문가가 상주하지 않는 현장에서도 즉각적으로 설비의 이상을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가디원 터보의 주요 특징
현장 사고 예방 | 진동과 운전인자 모두 분석해 더 정확하고 촘촘한 진단
터빈을 ‘진동’ 센서를 통해 ‘진동’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외부의 ‘진동’ 전문가를 통해 진단값을 제공 받고 있습니다. 즉, 진동 데이터는 차곡차곡 잘 쌓이고 있지만, 막상 회사 내부에는 이 데이터를 분석할 인력이 상주하고 있지 않아 발빠른 상황 파악과 해결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가디원 터보는 전문 정비 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운전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설비의 이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진동 데이터와 운전인자 데이터를 모두 고려해 분석을 진행합니다. 그 덕분에 단순 고장 여부뿐만 아니라 고장 유형과 위치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유지보수 지원 | 이상 발생 원인과 권장 조치방법이 포함된 진단 보고서
설비 이상이 발생하면, 가디원 터보는 고장 모드, 판단 근거, 권장 조치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정리된 보고서를 자동 생성합니다. 보통 운전을 정지할 정도의 고장이 아닌 이상, 전문 정비 인력을 호출하는 건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자동 진단 보고서에 포함된 객관적인 진단 내용을 통해 설비 관리자는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진단 보고서는 대형 회전 설비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unbalance, misalignment, whirl, rubbing 등 주요 고장 모드에 맞춰 제공되기 때문에 신속한 유지보수 업무가 가능합니다.
관리 편의성 향상 | 실제 설비 구조를 구현한 디지털 트윈 대시보드
설비별 상세 대시보드
대형 회전 설비는 말 그대로 ‘대형’ 설비입니다.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설비 중 작은 베어링 하나에 이상이 생겼을 때,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문제의 베어링을 찾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디원 터보에서는 실제 설비 구조를 반영해 만들어진 디지털 트윈을 통해 설비의 어느 부분에 이상이 발생했는지 시각적으 알려줍니다. 덕분에 설비 구조에 익숙치 않은 담당자도 직관적으로 설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대의 설비를 운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의 통합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명이 각자의 PC를 통해 대시보드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누구나 설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동과 운전인자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는 터빈 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와 함께라면, 대형 회전설비 관리도 이제 어렵고 복잡한 일이 아니게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
오 혜 원 | 마케팅팀
원프레딕트 마케팅팀에서 홍보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천상 문과생이지만 최첨단 초일류 AI 회사에 다니는만큼 어디 가서 창피 당하지 않을 정도의 이과적 소양을 쌓고자 노력하는 중입니다.
물욕이 강한 편이라, 하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사기 위해 오늘도(뚠뚠) 개미는(뚠뚠) 열심히(뚠뚠)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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