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업그레이드, 그리고 론칭의 정확한 차이점을 아시나요?
회사마다, 제품의 종류마다 정의하는 방식이 다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업데이트는 주로 기존 소프트웨어의 버그 수정이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등 작은 변경사항이 적용된 것을 의미한다면, 업그레이드는 기존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론칭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처음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정리하자면, 업데이트-업그레이드-론칭 순으로 변화의 범위가 점차 확장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지난 2023년 7월 17일, 국내 유일 산업AI 기반 변압기 상태 예측진단 솔루션인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의 v2.0 버전이 새롭게 ‘론칭’되었습니다. 위에서 정리한 기준으로 엄밀히 따져보자면, v1.1에서 v2.0이 되었으니 버전 업그레이드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번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의 등장을 단순히 ‘업그레이드’라고 부르기엔, 변화의 규모가, 그리고 사용자가 느낄 효용성이 마치 갤럭시 S23이나 아이폰 15가 새로 출시되는 것에 지지 않을만큼의 수준이었기에, 저희는 과감히 ‘론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본문을 통해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이 론칭된 배경, 새로운 기능들, 그래서 결국 사용자가 경험하게 될 효과까지 확인해 보세요.
1.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이 나오기까지의 이야기
설비 관리자는 슈퍼컴퓨터가 아니니까.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이 새로워지는 데에는 두 가지 배경이 있었습니다.
1.
설비 관리자는 전문가입니다. 그렇기에 해야할 일도 너무 많고 부담도 크죠. 설비 관리자가 슈퍼컴퓨터라면 또 모르겠지만, 단 한 명이 현장의 모든 상황을 미리 계산하고 예측하고, 대처하기에는 너무 바쁘고 어렵습니다.
2.
지난 해 원프레딕트가 실제 고객 및 유관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88%의 응답자가 ‘업무 효율은 늘리고,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지보전 솔루션을 도입하고 싶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원문 읽기)
그런데 실제로 업계에 계신 분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오히려 새로운 솔루션을 익히고 적응하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버거운 업무로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편해지려고 도입한 솔루션인데, 그로 인해 업무가 더 바빠져도 되는 걸까요?
두 가지 이유로 분리했지만, 어떻게 보면 결국 ‘설비 관리자분들의 번거로움을 최대한 덜고, 그들 본연의 업무에서 더욱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방향을 위해서’라는 한 가지 이유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2.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 여기에 집중했습니다.
고민은 저희가 할게요. 현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전까지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4만 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예측진단 기술로 변압기의 사고를 예방한다.
권장 유지보수 방법 및 일자 등 처방적 인사이트를 통해 설비 담당자의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DGA (Dissolved Gas Analysis, 유중가스분석) 및 점검 데이터의 온라인 통합 관리를 통해 설비 관리 업무를 효율화한다.
새로운 버전이라고 해서 이런 가치가 바뀌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설비 관리자분들이 이러한 가치들을 더욱 더 알차게 누리실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죠.
기존 버전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새로운 버전은 그 많은 정보 중 설비 관리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는 무엇일지에 집중했답니다.
그리고 마침내,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변압기에 대해서만큼은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도록, 더 정확해지고 더 편리한 모습으로 말이에요!
3. 이제 당신의 현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으로 현명한 설비 관리가 가능해지는 n가지 이유
업그레이드 대신 론칭이라는 단어를 선택할만큼,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은 보여지는 대시보드 화면에서부터 세부 기능 하나하나까지 전이랑은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현명한 설비 관리가 가능해지는 이유 역시 너무나도 많아졌지만, 그 중 가장 결정적인 이유 세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더욱 더 정확해진 예측진단 인사이트를 통해 변압기 상태를 더욱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이미 빅데이터 기반의 높은 예측진단 정확도를 갖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진단 정확도는 98%, 예측 정확도는 87% (최대 5년 후 시점 예측)에 달하는 덕분에, 안전한 산업 현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저희는 한 고민을 듣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계측한 절연유 데이터 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진단값이 아예 잘못 나오는 거 아닌가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이전에도 데이터 보정 알고리즘을 통해 부정확한 절연유 채취 과정에서 데이터가 누락되는 상황에 대처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신뢰성에 대한 고객의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v2.0에 계측 신뢰성 판단 알고리즘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잘못 입력된 가스값이나 계측 기기 이상까지 놓치지 않고, 더욱 믿을 수 있는 예측진단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측 신뢰성을 파악하여 더욱 세밀하게 뜯어보세요.
어떤 유지보수 업무를 하면 좋을지 알려주니까, 고민 없이 설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은 다양한 방법으로 설비 담당자에게 권장 유지보수 업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종합 의견’입니다. 앞서 언급한 계측 신뢰성 뿐만 아니라, AI가 진단한 진단, 예측 값과 유지보수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한 문장으로 ‘현재 상태가 어떠하니,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죠.
두 번째는 ‘유사도 분석’입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의 자체 빅데이터 내에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변압기와 가장 트렌드가 비슷한 설비를 찾아내, 이 유사 설비들은 과거에 어떤 식으로 상태가 변했는지, 그래서 어떤 유지보수 업무를 취해졌는지 안내합니다. 이를 통해 담당자는 내 변압기에 맞는 유지보수를 결정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핀 강조된 포인트를 클릭하면 유사 변압기의 그 당시 점검일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업무 효율이 올라갑니다.
고객사들을 직접 만나본 결과, 관리해야 할 변압기가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고충이 있더라고요. 변압기가 적으면 관리해야 하는 다른 많은 설비에 치여 상대적으로 변압기에 신경을 덜 쓰게 될 수 있고, 반대로 변압기가 너무 많으면 변압기 관련 자료에 치여 정작 중요한 정보를 찾아보기도 어렵게 되죠.
그래서 이런 정반대의 고민을 모두 타파하고자,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이 나섰습니다.
웹 대시보드에 접속하고 있지 않아도 꼭 알아야 할 정보는 놓치지 않도록 ‘이메일 알림’ 기능을 추가하고, 또 변압기 대수가 아무리 많아도 원하는 설비의 정보와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점검일지’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기존에는 담당자 개개인이 엑셀이나 PDF, 혹은 달력에 계측 값과 점검 이력을 기록해둔 경우가 있어 정보가 산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분실 위험까지도 있었죠.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의 점검일지는 시점별, 설비별로 정리되어 있고, 문서나 이미지 파일까지 함께 첨부해서 ‘온라인’ 상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언제라도 설비의 히스토리를 편리하기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성된 점검일지 총 개수를 확인할 수도 있고, 최근 1달 내에 작성된 점검일지는 별도로 표시해둘 수도 있습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은 담당자의 설비 관리 업무를 단순히 덜어주거나 빨라지게 하는 솔루션이 아닙니다. 우리는 설비 관리자가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필요한 업무에는 더 오랜 시간 집중하고 가장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설비 관리자의 고민을 대신해주는 솔루션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에서 설명하지 않은 나머지 n-3가지 현명한 설비 관리가 가능해지는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그 이유들은 이제 글이 아닌 진짜 현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설비 관련 고민이 있다면, 무엇이든 들려주세요.
이 글을 쓴 사람
오 혜 원 | 마케팅팀
원프레딕트 마케팅팀에서 홍보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천상 문과생이지만 최첨단 초일류 AI 회사에 다니는만큼 어디 가서 창피 당하지 않을 정도의 이과적 소양을 쌓고자 노력하는 중입니다.
물욕이 강한 편이라, 하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사기 위해 오늘도(뚠뚠) 개미는(뚠뚠) 열심히(뚠뚠)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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